손흥민 '올림피코골',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

손흥민 '올림피코골',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올림피코 골이 토트넘 12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코너킥 골을 12월의 골로 선정하였음을 발표했는데요.

 

손흥민의 골은 팬투표에서 7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에버튼전 득점 이후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로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되었죠.

 

 

 

 

'올림피코골(골 올림피코)', 희귀한 코너킥 골

 

손흥민의 코너킥 골은 '올림피코골'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924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세사리오 온사리' 선수가 올림픽 챔피언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넣은 코너킥 골에서 '올림피코골'이란 이름이 붙었는데요.

 

공식적으로는 '골 올림피코'라고 하죠.

 

 

 

 

손흥민 올림피코 골, 팀은 카라바오컵 4강으로

 

손흥민이 기록한 올림피코 골은 토트넘을 카라바오컵 4강으로 이끄는 골이었습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지만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손흥민이었기에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드는 것이 누구보다 간절했을 텐데요.

 

카라바오컵 8강에서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침몰시키는 골이었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 이적 관련 잡음, 경기력에 영향 미치지 않았으면

 

손흥민의 이달의 골 수상과 별개로 신경쓰이는 부분, 바로 손흥민 이적 관련 논란들입니다.

 

10년이나 뛴 토트넘에서 우승도 하고 여러 기록들을 달성하고 싶을텐데 팀에서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드는데요.

 

손흥민 선수도 사람인지라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릴 것 같은데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이적 사가가 마무리 되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