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슈퍼컵 우승, 이강인 PSG에서 4번째 트로피

PSG 슈퍼컵 우승, 이강인 PSG에서 4번째 트로피

 

스포츠 선수에게는 '우승복'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라도 커리어 내내 우승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아니더라도 운이 좋게 우승을 쉽게 쉽게 하는 경우도 있죠.

 

이강인 선수는 PSG로 이적하면서 우승운이 열린 것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슈퍼컵 결승전 승리로 PSG로 이적한 이후 벌써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기 때문입니다.

 

 

 

 

PSG 3시즌 연속 슈퍼컵 우승, 이강인 슈퍼컵과 좋은 기억

 

프랑스 슈퍼컵은 이강인 선수에게 좋은 기억을 주는 대회일 것입니다.

 

2023-2024시즌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손으로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 일조한 바 있기 때문인데요.

 

경기 최우수 선수로까지 선정되며 우승컵을 들 자격이 있음을 입증한 이강인 선수, 그 대회의 트로피는 이강인의 PSG 첫 트로피가 되기도 했습니다.

 

 

 

 

PSG vs AS모나코 결승전 요약

 

오늘 경기에서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상대는 AS모나코였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이강인의 발끝에서 여러 기회가 나왔지만 득점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했는데요.

 

이강인은 후반 22분 교체 아웃되었고,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추가시간 2분, 우스만 뎀벨레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1-0으로 PS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1 내 절대 강자인 PSG로 이적한 이후 트로피를 수집하는 이강인 선수.

 

PSG의 일원으로서 쉽게 쉽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닌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작은 체구의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유럽 선수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피지컬까지 갖추게 된 걸 보니 정말 많은 노력이 이강인 선수의 밑바탕이 되어주지 않았나 싶어요.

 

PSG라는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서 토너먼트까지 진출해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