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FC서울 이적, 문선민까지 품나?

김진수 FC서울 이적, 문선민까지 품나?

 

며칠 전부터 제 관심을 끄는 이적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왼쪽수비수인 김진수 선수가 전북현대를 떠나 FC서울로 옮긴다는 소식이었죠.

 

그런데 오늘 김진수 FC서울 이적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수 선수는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로, K리그 팀 중에는 전북현대모터스에서만 활약한 바 있습니다.

 

1992년 생으로 이제 32세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인데요.

 

가끔 다혈질적인 모습으로 경기 분위기를 불리하게 몰고가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국가대표 레프트백에 가장 잘 어울리고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FC서울의 김진수 선수 영입 소식과 더불어 하나의 소식이 더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진수 선수와 같은 전북현대모터스에서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는 것인데요.

 

바로 문선민 선수입니다.

 

 

 

 

문선민 선수 역시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선수로, 포지션은 윙포워드입니다.

 

2012년 스웨덴 리그에서 데뷔한 문선민은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하였는데요.

 

빠른 발과 번뜩이는 드리블 능력이 장점인 문선민은 K리그에서 통산 227경기 50골, 31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선민 선수 역시 김진수 선수와 같은 1992년생으로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지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FC서울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조율은 끝났고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하니 이적이 기정 사실화 된 것 같은데요.

 

전북현대에서 FC서울로 이적한 92년생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FC서울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