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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육아일기

신생아 배꼽 관리, 아기 배꼽 떨어지다.

by 하이대디 2024. 12. 19.

신생아 배꼽 관리, 아기 배꼽 떨어지다.

 

 

 

 

딸 태어난지 7일째, 오늘 배꼽이 떨어졌어요.

 

정확히는 배꼽에 남아있던 탯줄과 집게가 떨어진건데요.

 

배에 탯줄이 달려있는 모습이 아기스러웠는데 배꼽이 떨어진 모습을 보니 조금 더 사람 같달까?

 

배꼽이 떨어지고도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열심히 소독도 하고 말려주기도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

 

신생아 배꼽이 뭐지?

 

신생아 배꼽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영양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설하던 통로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고 배설하기 때문에 탯줄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죠.

 

그래서 탯줄을 자른 뒤 말라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 신생아 배꼽입니다.

 

 

 

 

신생아 배꼽 떼어야 할까?

 

신생아 배꼽은 스스로 떨어집니다. 정확히는 탯줄을 자른 뒤 말라 떨어지는 것이죠.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을 자른 뒤 10일~20일이 지나면 말라 떨어지게 됩니다.

 

또 배꼽이 떨어진 이후에도 배꼽이 닫히지 않아서 계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그러니 절대 인위적으로 신생아 배꼽을 떼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

 

신생아 배꼽 관리 방법의 원칙은 잘 말려주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배꼽 소독 후 말리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소독하지 않아도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기저귀를 채울 때에는 배꼽 부분이 기저귀에 덮혀지지 않도록 배 부분을 접어주고, 목욕 후에는 배꼽의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옷을 입히는 것이 좋죠.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관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배꼽이 젖어 있을 경우 짓무르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기저귀에 덮히지 않고 통풍이 될 수 있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배꼽 관리, 이런 경우라면 병원으로

 

20일(약 3주)이 지났음에도 신생아 배꼽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거나 배꼽 부위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는 경우, 배꼽 주위가 붉어지거나 배꼽에 살이 자라나오는 경우라면 염증 가능성이 있으니 소아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엊그제 태어난 느낌인데 벌써 배꼽이 떨어진 아기를 보니 정말 빠르게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떨어진 배꼽으로 도장도 만들어주고 하던데 탯줄 바뀜 이슈도 있고, 도장을 쓸 일이 있으려나 싶어서 부부가 잘 의논해보려고요.

 

끝으로 모든 엄마 아빠들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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