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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축구

세르히오 라모스 멕시코 몬테레이, 등번호 의미는?

by 하이대디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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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멕시코 몬테레이, 등번호 의미는?



FA 신분으로 소속팀이 없던 월드클래스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새로운 둥지가 정해졌습니다.

바로 멕시코 몬테레이에 합류한 것인데요.

여러 팀들이 수비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보니 라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 유럽을 떠나 남미를 향했네요.

세르히오 라모스는 몬테레이에 합류하며, 데뷔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는데요.

라모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4번이 아닌 93번을 달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출처 : 세르히오 라모스 인스타그램



세르히오 라모스 등번호 93번, 의미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등번호’로 기억되는 번호 중 가장 인상깊은 숫자는 4입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4번을 달고 뛰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레알마드리드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수비수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기 때문인데요.





또 다른 세르히오 라모스의 등번호로는 바로 15번이 있습니다.

15번은 국가대표에서 라모스가 달던 등번호로, 일찍 운명을 달리한 친구가 달던 등번호 입니다. 유스시절부터 함께 보낸 동료 선수를 기억하고자 15번을 달고 뛰기 시작했고,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순간까지 15번을 달고 뛰었죠.




그리고 몬테레이에 합류하며 단 93번, 역시 의미가 있는데요.

라모스는 93번을 단 이유에 대해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린 시간이 93분이었다.’라며, 역사적인 그 순간을 기리기 위해 93번을 선택하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모스의 등번호가 된 93분에 터진 그 골은, 패색이 짙던 레알마드리드의 희망이 된 골이자 레알마드리드의 ‘라데시마(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하는 발판이 된 골이었습니다.

라모스의 등번호 93번 선택에 대해 레알마드리드 역시 “구단의 전설이 역사를 바꾼 순간인 93분을 기억하기 위해 등번호 93번을 선택했다.”라는 내용을 구단 공식 SNS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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