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리 스타벅스 방문기, 특징과 주차 정보 DT

스타벅스가 국내 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다는 통계가 여러 뉴스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저가형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스타벅스가 색깔을 잃고 있다는 기사들인데요.

그럼에도 유지되고 있는 스타벅스 충성고객들로 스타벅스 매장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화성 봉담 지역에도 계속해서 스타벅스 매장이 늘고 있죠.

오늘은 SNS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핫플레이스 보통리 스타벅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리 스타벅스는 화성 보통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받고 있어요.

보통리 스타벅스의 특징은 도심 속 스타벅스 매장들과 달리 넓은 부지에 지어졌다는 것인데요.

매장의 크기도, 주차장의 크기도 넓어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보통저수지점은 인근에 라비돌 호텔과 보통저수지, 수원과학대학교가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용객이 많은 매장입니다.

인근에 많은 개인 카페들도 있지만 스타벅스가 주는 편의는 누리면서도 넓고 쾌적한 카페를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지난 주말에 방문한 보통리 스타벅스.

주말이라 그런지 영업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많은 차들이 주차해있었어요(영업 시작 시간 8시, 방문시간 9시).

넓은 부지에 주변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잠깐 시간을 내서 돌아보기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부에서 느낄 수 있는 보통리 스타벅스의 매력, 바로 탁 트인 시야를 채운 보통저수지뷰입니다.

맑은 날씨가 아니었음에도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답답하지 않았어요.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창가자리는 차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창가쪽 자리가 아닌 자리도 단을 두어 높이를 높여서 그런지 시야가 답답하진 않았답니다.

보통저수지 뷰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아닌가 싶어요.

보통리 스타벅스의 또 다른 매력, 베이커리입니다.

일반 스타벅스 매장은 본사에서 납품하는 샌드위치류를 제외하고 푸드를 즐기기가 어려워요.

직접 빵을 굽지 않기 때문인데요.

보통리 스타벅스는 직접 빵을 구워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교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보통리 스타벅스의 베이커리 라인업.

주말 아침 일찍 가서 갓 구워진 빵에 커피 한잔하면, 하루를 시작하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물 외부에도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은 밖에서 커피 한 잔 하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제가 갔을 때는 외부 테라스 바닥 재공사로 인해 나가볼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보통리 스타벅스의 주차장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따라서 이용객들은 주차 사전무인정산기를 이용해 주차요금을 내야하는데요.

물론, 주차요금을 모두 낼 필요는 없답니다.

주차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당 1시간 지원되기 때문이에요(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

요즘 교외에 지어지는 스타벅스 매장들은 대부분 DT매장입니다.

DT(Drive Thru)란 고객이 주차를 하지 않고, 미리 주문한 음료를 차에서 받거나

차량에 탑승한 채 주문하고, 음료를 수령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보통리 스타벅스는 도심 외곽에 지어진 매장이긴 하지만 DT 매장에는 해당되지 않아요.

다시 말해 차량을 주차하고 매장에 방문해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

지나는 길에 DT로 주문하고 음료를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보통리 스타벅스는 DT매장이 아니니

이 점 꼭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예쁜 뷰를 가진, 매력적인 스타벅스 매장이 주변에 생기다니. 정말 기쁜 일인데요.

아침 일찍 가야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내가 출산휴가에 들어가면

평일 오전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그럼 남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