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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축구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과 일정 대회 진행 방식은?

by 하이대디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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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과 일정 대회 진행 방식은?

 

축구 시즌, 리그에 따라 한창이기도 끝나가기도 한데요.

8월부터 리그가 시작되는 유럽 축구의 경우 아직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상태고,

3월부터 리그가 시작되는 우리나라 K리그의 경우 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태죠.

 

K리그는 사실 리그 공식 경기는 모두 끝난 상태지만

몇몇 팀의 운명을 둔 최후의 격전, 승강 플레이오프가 남아있습니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순위가 어느정도 정해진 리그 막바지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재미 요소로, 단 몇 경기로 희비가 엇갈린다는 점에서

보는 팬들에게 큰 흥미거리가 되곤 합니다.

 

오늘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과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의 대진, 일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승강제의 역사와 진행 방식

 

K리그 승강제의 역사

 

국내 축구 리그의 승강제 도입은 1970년대 말부터 계획되었습니다.

당시 실업축구 팀수가 크게 늘자 1982년 코리언리그(실업축구리그)를 출범시키면서

1부 10팀, 2부 8팀으로 구성하여 1부리그 2팀이 강등되고,

2부리그 2팀이 승격시키는 실업리그 승강제를 실시하려고 했는데요.

 

그러나 다음해 프로리그인 슈퍼리그가 출범함면서 실업리그는 2부, 3부리그로 전락했고,

1부리그를 구성하기로 계획했던 3개 구단이 슈퍼리그에 차출되며 리그 구성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1984년과 1985년 시즌 우승팀을 슈퍼리그에 출전시키게 되었지만 이후부터 실업리그에서 우승해도

슈퍼리그 출전권을 부여하지 않으며 승강제가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그렇게 한동안 힘을 잃었던 승강제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관련하여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당시 AFC 회장이 승강제를 실시하지 않는 리그에 대해 출전권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K리그는 승강제 도입을 준비하였고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됩니다.

 

 

 

 

K리그 승강제 진행 방식

 

현재 K리그 승강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K리그1 12위 > K리그2 자동강등

K리그2 1위 > K리그1 자동승격

 

K리그1 11위 vs K리그2 2위 > 승강 플레이오프 1

K리그2리그 4위 vs K2리그 5위 > K리그2 준플레이오프

K리그2 3위 vs 준플레이오프 승자 > K리그2 플레이오프

K리그1 10위 vs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 승강 플레이오프 2

 

K리그1 12위 팀과 K리그2 1위 팀은 자동 승강되고,

1부리그 11위팀은 2부리그 2위팀과,

1부리그 10위팀은 2부리그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팀과

승강 여부를 둔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것이죠.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으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과 일정은?

 

그렇다면 올해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어떤 팀간의 경기가 진행될까요?

 

먼저 승강 플레이오프1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1은 K리그1 11위팀인 대구FC와

K리그2 2위팀은 충남 아산이 맞붙습니다.

 

일정은 1차전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 천안운동장

2차전 12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집니다.

 

다음 승강 플레이오프2입니다.

승강 플레이오프2는 K리그1 10위팀 전북 현대와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승강 플레이오프2에 진출한 서울 이랜드가 맞붙습니다.

 

일정은 1차전 12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2차전 12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K리그 승강제 도입의 역사와 이유, 플레이오프 방식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강등될 경우 팬들의 속을 매우 쓰리게 만드는 제도가 바로 승강제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승강제는 리그의 재미를 크게 높이는 요소이기에

앞으로도 지금의 제도가 계속해서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과연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떤팀이 살아남을지..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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